▲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오늘(16일) 이 후보 후원금 모금이 하루 만에 법정 한도를 채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 후원회는 어제 오전 10시 모금을 시작했고, 당일에 법정 한도 29억 4천만 원을 달성했습니다.
후원에는 6만 3천여 명이 참여했고, 이 중 99%가 10만 원 미만의 소액 후원으로 집계됐다고 캠프는 전했습니다.
후원회는 "소액 다수의 후원으로 한도를 바로 채운 것은 내란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뜨거운 마음이 모인 것"이라며 "후원이 몰려 초과 입금된 일도 있어 초과 입금분은 반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 만에 후원 모금액을 가득 채우는 뜻을 모아주신 동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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