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만 된다고?" 격분…카페 사장에 흉기 꺼낸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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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영업시간이 끝나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고 안내한 카페 사장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와 60대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폭행, 특수협박 혐의로 A 씨 등 2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형제 사이인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6시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거리에서 카페 사장인 B 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형제는 B 씨의 카페를 찾았다가 "곧 영업 종료 시각이라 매장 이용은 어렵고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뒤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1차 조사 후 A 씨 등을 석방해 불구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긴급 신고가 가능하도록 B 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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