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고 'NHL 오리지널 식스', 전부 PO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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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L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선수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6개 원년 구단인 '오리지널 식스' 가운데 미국에 연고를 둔 4개 팀이 전부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AP 통신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5일)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와 보스턴 브루인스, 시카고 블랙호크스, 뉴욕 레인저스 4개 팀의 동반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는 사상 최초라고 전했습니다.

'오리지널 식스'는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이상 캐나다), 디트로이트, 보스턴, 시카고, 뉴욕(이상 미국) 등 1942년부터 1967년까지 NHL 리그를 구성했던 6개 팀을 가리킵니다.

'오리지널 식스' 가운데 캐나다 연고의 토론토는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고, 나머지 한 팀인 몬트리올은 동부 콘퍼런스 와일드카드 2위를 놓고 경쟁 중입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막차를 아쉽게 놓쳤던 디트로이트는 올해 오히려 퇴보한 성적으로 팬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시카고는 이번 시즌까지 3년 연속 센트럴 디비전 최하위에 그치며 '암흑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뉴욕과 보스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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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지난 시즌 NHL 최고 승점인 114점으로 동부 콘퍼런스 결승까지 올라갔던 강팀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5할 승률에 맴돌다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로 처진 보스턴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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