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홍상수 감독,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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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오는 5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배급사 (주)영화제작전원사는 14일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5월 14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면서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30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지난 2월 폐막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만삭인 김민희와 영화제에 참석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트리시아 투틀스와 두 프로그램 디렉터들은 이 작품에 대해 "우리 모두는 당신의 가장 최근작을 보면서, 이 영화를 이루어내는 형식의 언어와 그 리듬, 그리고 그 영화 안에 담겨진 통찰을 사랑하면서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사람들에 대한,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를 흐르는 흐름에 대해 정말로 직관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면서도 많은 순간 신랄하게 익살스럽고 웃기기도 하였습니다"라고 평가했다.

홍상수는 최근 김민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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