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첫 공판기일이 서울 중앙지방 법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14일) 공판에서는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 등 현역 군인 2명이 증인으로 나와 계엄군의 국회 투입 과정에 대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2. 대선을 향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는 AI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를 찾아 AI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차기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대신 다른 곳에 두자고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경선후보 등록이 진행되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3. 강원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오늘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는 가운데 지역별로 돌풍과 우박도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8도가량 낮고 대전과 대구의 낮 기온도 0도에 머무는 등 날씨도 쌀쌀하겠습니다.
4. 미국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한발 물러난 것 아니냔 지적이 제기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예외가 아니라며 다른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러트닉 상무장관은 해당 제품들이 한 두 달 뒤 발표될 반도체 품목별 관세를 적용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