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 15만 돌파…최고의 명대사는 "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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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애니메이션 '플로우'가 누적 관객 15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플로우'는 이날까지 15만 6,024명을 기록했다.

'플로우'는 대홍수가 세상을 덮친 뒤, 유일한 피난처가 된 낡은 배를 타고 세상 끝으로 항해를 시작한 '고양이'와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의 눈부신 모험담을 그린 영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인사이드 아웃2'와 '모아나'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작품은 국내에 생소한 라트비아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속 모든 대사는 실제 동물의 음성으로만 구성된 무대사 영화다. 관객들이 꼽은 영화 속 명대사도 검은 고양이의 울음소리인 "냐옹"이다.

'플로우'는 대사 한마디 없이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시키는 황홀한 영화적 체험과 연대와 공존의 메시지를 선사하며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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