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 하는 강원 최병찬(오른쪽)
K리그1 강원FC가 광주FC의 3연승을 저지하고 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강원은 오늘(1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 터진 최병찬의 결승 골로 광주에 1대0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무득점 3연패에 빠지며 직전 라운드에서 11위까지 떨어졌던 강원은 3승 1무 4패로 승점 10점을 쌓으면서 반등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광주전 3연승 행진도 벌였습니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과 6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출전 정지로 벤치를 비운 2경기에서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으나 이 감독이 돌아온 첫 경기에서 오히려 쓴맛을 봤습니다.
전반 16분, 강원이 강한 압박으로 광주 진영에서 공을 뺏은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공격이 전개됐고, 이유현이 올린 공을 최병찬이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K리그2 부천FC를 떠나 강원 유니폼을 입은 최병찬은 시즌 첫 골 맛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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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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