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정후는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시원한 한 방을 쏘아 올렸습니다.
노아웃 1, 2루에서 상대 선발의 싱커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올 시즌 첫 홈런으로 비거리는 118m를 기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9대 1로 앞선 가운데 강한 비가 내려 6회 경기가 중단됐는데, 그대로 콜드게임이 되면서 이정후의 홈런은 결승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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