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룰 '당원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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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 1차 회의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규칙을 두고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병행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데 무게를 두고 규칙 마련 과정의 마무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오늘(11일) 회의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명(비이재명)계 후보들은 선거인단을 모집해 당원과 일반 국민이 1인 1표씩을 갖는 국민경선 형태를 요구했지만, 일반 국민 비중을 높이면 권리당원 권리가 제한되고 역선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당원토론회와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최종안은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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