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층 넓혀라" 국회로, 영남으로…분주해진 국힘 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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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앞두고, 지지세력 확보를 위한 경쟁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회를 찾았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울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1일) 오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과 보좌진 등을 만나며 원내 접촉면을 넓히기 위해서인데, 당내 지지 기반이 약하다는 핸디캡을 극복하려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출마 선언 후 첫 현장 행보로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과 부산을 방문합니다.

경제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취지로 울산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만난 뒤, 저녁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대구·경북을 일정을 소화합니다.

안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대구 서문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대구·경북 공약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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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대구시장직을 사퇴한다며 꿈을 완성시키는데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퇴임식을 진행한 홍 시장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앞서 나 의원은 기자들에게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대선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모레 출사표를 던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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