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체육회장, 취임 뒤 바흐 IOC 위원장과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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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흐 IOC 위원장(왼쪽)과 만난 유승민 회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났습니다.

유승민 회장은 8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잔 IOC 본부를 방문해 바흐 위원장과 면담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 회장이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난 건 체육회장 취임 후 처음입니다.

이번 만남은 유 회장이 지난 1월 14일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뒤 전화 통화에서, 바흐 위원장이 "이른 시일 안에 로잔에서 만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겁니다.

유 회장은 이번 만남에서 IOC와 대한체육회 간 협력을 비롯해, 전라북도가 유치를 추진 중인 2036년 하계올림픽과 관련한 내용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3년부터 IOC를 이끌어온 바흐 위원장은 후임 수장으로 선출된 커스티 코번트리 당선인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오는 6월 23일 물러날 예정입니다.

유 회장은 또 IOC 선수위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코번트리 당선인과도 만나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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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OC 방문에는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지로 선정된 전북도의 김관영 지사도 동행했습니다.

(사진=유승민 체육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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