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울지방국세청 압수수색…코인업체 탈세 의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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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남부지검

탈세 의혹을 받는 가상자산 운용사 대표와 국세청 직원의 유착을 의심하는 검찰이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달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시세 조종으로 7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된 코인업체 대표 이 모 씨의 자금 흐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탈세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 씨는 2023년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7∼2022년 기간 자금출처 조사를 받았는데, 검찰은 이 조사가 부실해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이 씨와 국세청 직원 간 유착 여부를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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