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KBO는 오늘(8일) "현재 창원 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15∼17일 두산과 NC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창원 NC파크에서는 지난달 29일 경기장 내 구조물이 떨어진 바람에 관중 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치료를 받다가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이후 NC 홈 경기는 열리지 않고 있고, 11일부터 사흘간 NC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NC의 경기는 장소를 부산 사직구장으로 옮겨서 열립니다.
(사진=KB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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