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산불 피해 복구 위한 노사 공동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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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산불 희생자를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임직원과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위원장 지원석)이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회복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대한체육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개별 모금액과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의 단체 기부금을 합한 금액으로,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내고자 하는 체육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됐습니다.

유승민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 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석 위원장은 "피해를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은 사회적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일 경북도청을 직접 찾아 위로의 뜻을 전하고, 백미 1.5톤 상당을 기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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