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시마 해역서 환자이송 헬기 추락…3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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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일본 쓰시마섬을 이륙해 인근 해역에 추락한 헬리콥터의 본래 목적지였던 후쿠오카시의 한 병원에 취재진이 모여 있다.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섬에서 오늘(6일) 오후 환자를 싣고 이륙한 헬리콥터가 인근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SGC사가항공이 운용하는 이 헬리콥터에는 기장, 정비사, 의사, 간호사와 80대 환자, 60대 환자 가족이 탑승했습니다.

탑승자 전원이 구조됐으나 3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체는 쓰시마섬과 후쿠오카시 사이 이키섬 북단에서 동북쪽으로 약 27㎞ 떨어진 해역에서 전복된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 헬리콥터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쓰시마 공항에서 이륙해 약 한 시간 뒤 후쿠오카시 병원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후 2시 50분쯤 헬리콥터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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