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인정 못 해" 전광훈 단체 집회…일부 '무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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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탄핵 반대 단체도 오늘(5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헌재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다만, 선고 이전과 비교를 하면 집회 규모는 확연히 줄었습니다.

이어서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우비와 우산을 뒤집어쓴 시위대 사이에서 태극기와 성조기가 휘날립니다.

[대한민국 만세!]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 선고 전만큼 많은 인파가 모이지 않은 가운데 전광훈 목사는 헌재의 파면 선고에 대해 국민저항권 행사를 다시 언급하며, 시민 불복종 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헌법재판소의 권위보다 국민 저항권의 권위가 그 위에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헌법재판소는 국민 저항권으로 해체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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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가 타당하지 않다고 일축한 부정선거론도 다시 나왔습니다.

[신혜식/보수 유튜버 : 부정선거 규명 없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회복도 차기 대선도 말짱 도루묵입니다, 여러분들!]

반대 집회는 저녁까지 이어졌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자리를 뜨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62개 부대, 경력 3천600여 명을 투입해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앞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던 탄핵반대 집회의 또 다른 한 축인 세이브 코리아는 헌재의 인용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선고 직후 집회를 취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박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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