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와의 경기에서 3점포를 넣는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덴버 너기츠를 제물로 5연승을 달리고,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도 승전고를 울리면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둘러싼 싸움이 안갯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늘(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덴버를 118-104로 꺾었습니다.
5연승을 질주한 골든스테이트는 46승 31패로 5위를 유지했습니다.
덴버는 3연패에 빠지며 47승 31패를 쌓았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잡아낸 레이커스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습니다.
3위 레이커스, 4위 덴버, 5위 골든스테이트는 각각 반 경기 차로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5위 골든스테이트와 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격차도 한 경기에 불과합니다.
골든스테이트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는 3점포 7방을 꽂아 넣으며 36점으로 폭발했습니다.
브랜딘 포지엠스키 역시 3점포 4개를 포함해 2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했고, 지미 버틀러도 19점으로 제 몫을 다했습니다.
덴버에서는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33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마이클 포터주니어도 23점 9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레이커스(47승 30패)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4-108로 잡아내고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올라섰습니다.
서부 14위 뉴올리언스는 21승 56패를 기록했습니다.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는 3점포 4개를 포함해 3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는 3점포 6개를 포함한 30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습니다.
27점 8어시스트를 올린 '킹' 르브론 제임스까지, 레이커스의 삼각편대가 92점을 합작했습니다.
뉴올리언스의 호세 알바라도는 3점포 6개를 적중하며 27점으로 분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