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파면·약 달러에 환율 32.9원 하락…2년 5개월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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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문을 낭독하고 있다.

달러 약세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효과 등이 더해지며 원/달러 환율이 2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늘(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32.9원 내린 1,434.1원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2월 26일 1433.1원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환율은 전날보다 16.5원 하락한 1,450.5원에서 출발했습니다.

상호관세로 인해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보입니다.

환율은 이후 더 내리다가 헌법재판소 선고가 시작되자 전날보다 36.8원 낮은 1,430.2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1,440원대로 반등하기도 했다가 1,43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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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하락폭은 2022년 11월 11일 59.1원 이후 가장 컸습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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