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 인천시청역 환승센터 제동…행안부 중투심, 재검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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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B 노선 인천시청역 환승센터

오는 2030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의 인천시청역 환승센터 건립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인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이 사업에 대해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청 옆 중앙공원 4지구에 35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만5천㎡ 규모로 건립해 100대 규모의 환승주차장과 버스·택시 환승시설 등을 조성하는 계획입니다.

행안부는 재검토 사유로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과 운영수지 분석 등에 대한 세부 산출 근거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신규 투자사업 가운데 총사업비가 300억원을 넘으면 행안부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절차입니다.

GTX-B 노선의 인천 구간 3개 정차역 환승센터 가운데 부평역 환승센터와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는 총 사업비 300억원 미만이어서 중앙투자심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자료를 보완한 뒤 오는 7월 중앙투자심사를 재신청할 계획이라며 2030년 GTX-B 노선 개통에 맞춰 환승센터를 차질 없이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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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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