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떠돌던 수상 패스트푸드점 '흉물로'…버티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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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서 햄버거를 맛볼 수 있어 한 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손님이 몰렸던 캐나다의 한 수상 패스트푸드점이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레이저강에 정박 중이던 수상 패스트푸드점 맥바지입니다.

1986년 밴쿠버 엑스포를 위해 특별 제작된 부유식 패스트푸드점으로 행사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매장 중 하나로 손꼽혔는데요.

엑스포가 끝나자 매장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그 뒤 5년 동안 엑스포 계류장에 머물다가 결국 철거돼 이곳저곳을 떠돌며 방치됐는데 그동안 여러 사람에 의해 술집이나 다이빙 체험관 등으로 재활용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계속 무산됐다고 하네요.

결국 흉물처럼 변해 무려 34년 동안 방치돼왔던 이 매장은 최근 끝내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현재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아 찾고 있다며 환경이나 안전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 한 급하게 인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e World of Travel, 엑스 JarrydJae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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