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안산천의 물이 한때 파랗게 물들어 한바탕 소란이 있었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그제(2일) 오후, 안산천 상류 벌말천에서 파란색 물이 흐른다는 시민제보가 접수됐습니다.
시청 공무원들이 하천 현장에 나가보니 정체를 알 수 없는 파란색 물질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독성물질이 하천에 유출됐을 때 일어나는 물고기 폐사는 없었습니다.
공무원들은 파란색 물질이 나오는 하수관을 찾아 추적을 시작했고 30분 뒤 한 가정집에서 해당 물질이 유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은 집에서 이십 리터의 파란색 수성 페인트를 하수구로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안산시는 탱크로리 펌프차와 포크레인, 부직포 등 페인트 제거에 필요한 장비를 총동원해 밤샘 작업을 벌였고 14시간 만에 페인트 제거를 완료하고 오염수 희석 처리를 진행했습니다.
안산시는 페인트가 독성물질은 아니지만, 폐기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해당 시민을 고발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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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출처 :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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