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년 연장 TF 출범…11월까지 입법 마무리 계획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년연장 태스크포스(TF)'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민주당이 올해 안에 근로자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보다 늘리는 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민주당은 오늘(2일)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년 연장 TF'를 출범하고 노동계·경제계와 함께 정년 연장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F는 월 1회 정례회의에서 이해관계자 간 논의를 거쳐 올해 9월 노사 공동 입법안을 발표하고, 11월까지 입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직무급·직능급 등 임금 체계 개편 방안과 비정규직·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고용 보장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TF 위원장은 소병훈 의원이, 간사는 김주영 의원이 각각 맡습니다.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동근 한국경총 부회장,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 김희성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각계 이해관계자들과 전문가도 참여합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월 교섭단체 연설에서 정년 연장과 연금 개혁 논의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광고 영역

현재 국회에도 법정 정년을 65세 이상으로 연장하고 임금 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10건 발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