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제조기업 60%는 '미 관세 영향권'…배터리·자동차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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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미국발 관세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내 제조업 전반이 관세 리스크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제조기업 2천107개 사를 대상을 조사한 결과 국내 제조기업의 60%가 트럼프발 관세 정책에 영향권이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간접 영향권'이 46%, '직접 영향권'이 14%였습니다.

영향권에 속한 기업으로는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 및 원자재를 납품하는 기업'과 '미국에 완제품 수출하는 기업'의 비중이 높았고, '제3국 수출 및 내수 기업', '미국과 중국에 부품 및 원자재를 수출하는 기업' 순이었습니다.

직·간접 영향권에 속한 업종을 보면 배터리와 자동차·부품 업종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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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30대 그룹에서 직원 수는 늘고 임원 수는 줄며 실무 중심 인력 재편이 두드러졌습니다.

한 기업분석연구소가 30대 그룹 중 235개 계열사를 분석한 결과, 작년 전체 직원 수는 1.7% 증가하고 임원 수는 0.7% 감소해,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전년보다 평균 2.4명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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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흐름 속에서 대기업들이 실무 중심 인력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큰 임원 자리는 축소했다고 해석됩니다.

임원당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그룹은 신세계로, 지난해 직원 수가 4.2% 늘고 임원 수는 10.2% 줄면서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197명에서 228.5명으로 평균 31.5명 많아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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