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화로 탄 아파트 내부
오늘(2일) 오전 1시 29분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1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층 집 내부와 전자제품 등이 타 96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관 6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3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은 3층에 사는 50대 입주민이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경찰이 방화범을 조사하고 있다"며 "화재 후 입주민 1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