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위협 범죄' 토론회…"청년 불안, 사회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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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주최 토론회 '대한민국 정치에 청년이 외친다'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청년 관련 범죄에 대해 "젊은 사람들이나 사회 구성원들이 경제적 불안을 가지고 있고, 이를 사회가 시스템으로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데서 시작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국회에서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청년의 삶을 위협하는 신 범죄와의 전쟁을 요구한다' 토론회에 참석해 "사이버도박, 디지털 범죄, 폭력, 마약, 사기 등 청년 관련 범죄가 왜 요즘 자주 일어나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청년들이 포기하고 도피하다 보면 마약이나 도박으로 갈 수도 있다"며 "불안이 사회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불만이 겹치다 보면 디지털 범죄나 폭력이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시스템적으로 해결해주지 못하는 부분 중에서 어디가 제일 고장 났는지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근본적인 부분을 중장기적으로 고민해 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론회는 청년을 위협하는 5가지 범죄에 대해 송서율 정책연구단체 Team.Fe 대표, 김채수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장 등 청년들이 직접 나와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토론회에는 이양수 사무총장,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박수영·최보윤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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