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 방청 신청 페이지
오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시민들의 방청 열기도 뜨겁습니다.
헌재는 오늘(1일) 선고일을 발표하고,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접속자가 몰리며 상당한 시간을 기다려야 방청 신청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후 5시쯤 신청을 위해 대기 중인 인원은 약 3만 4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헌재는 방청 신청을 모레인 오는 3일 오후 5시까지 받습니다.
이후 전자 추첨을 거쳐 당첨된 이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방청 절차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열리는 대심판정에는 일반인 방청석이 20석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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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청사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방청객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접속 대기 중인 인원만 보더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시의 경쟁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전 대통령 당시에는 1만 9천96명이 방청을 신청했고, 경쟁률은 796대 1이었습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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