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송민호 씨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31일) 경찰은 송민호 씨가 세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근무 시간 이탈에 대해 대체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과 통신 조사도 이뤄졌는데,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 유무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민호 씨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습니다.

하지만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지난해 말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