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한국 산불피해 위로…여왕 안동 방문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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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3세 영국 국왕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에 대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찰스 3세는 현지시간 오늘 주한 영국 대사관을 통해 전한 위로문에서 아내인 커밀라 왕비와 자신이 산불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찰스 3세는 "1999년 모친인 엘리자베스 2세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지역 분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환대를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3세는 이번 산불의 피해 규모와 막대한 피해를 본 이들의 고통, 한국의 문화유산에 끼친 영향을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보내고 집을 잃은 모든 분을 위해 특별히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렵고 위험한 상황에서 지원과 도움을 제공하는 매우 용감한 응급 구조대원들과 지역 사회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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