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원하는 교황
퇴원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소 두 달간 휴식해야 하지만 가톨릭교회의 운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현지시간 29일 밝혔습니다.
파롤린 추기경은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교황은 입원 기간에도 교회를 다스리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파롤린 추기경은 "교회의 통치는 여전히 교황의 손에 있다"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교황이 충분히 휴식하고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88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양쪽 폐에 발생한 폐렴으로 지난달 14일 입원해 38일간 치료받고 지난 23일 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교황이 최소 두 달간은 외부 활동을 피하고 휴식과 재활에 전념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