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포폰 무력화 '대포킬러'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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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서울시는 불법 대포폰을 먹통으로 만드는 '대포킬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10월 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대포킬러는 불법 전단지 등에 적힌 대포폰 번호로 2∼3초마다 계속 전화를 걸어 업자가 시민에게 전화를 걸 수 없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시는 올해 1월부터는 대포킬러에 사용되는 전화회선을 1년에 420여 개에서 1주에 2천500여 개로 확대해 차단 효과가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포폰이 무용지물이 되면서 2019년 6천173건에 달하던 불법 전단지 대포폰 번호 정지 건수가 지난해 1천374건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1∼2월 정지 건수는 173건이었습니다.

번호 정지 절차도 간소화해 기존 최장 30일 정도 소요되는 번호 정지 처리 기간을 48시간으로 단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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