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두 번째 경기서 첫 안타·타점·도루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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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3회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안타와 타점, 도루를 신고했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3회 원아웃 3루, 이정후는 상대 왼손 선발 릭 로돌로의 2구째 시속 149㎞ 싱커를 받아쳐 1, 2루 사이를 뚫는 적시타를 쳤습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첫 안타로 타점도 올렸고 곧바로 2루도 훔쳐, 시즌 1호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멀티 히트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이정후는 앞서 1회 시속 로돌로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쳤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고 6회에는 시속 150㎞ 싱커를 받아쳐 시속 166㎞의 빠른 타구를 만들고도 2루수 땅볼에 그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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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올 시즌 개막 2경기 성적은 타율 0.167, 1타점, 2볼넷, 출루율 0.375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에 3대 2로 역전패해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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