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등 산불 피해지역에 임시주택 26채 우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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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한 마을에서 작업자들이 전기와 통신 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오늘(29일)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 영덕, 청송에 임시 주택 26채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조속한 이재민 구호 대책으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임시 주거시설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거리,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안동시 일직면과 길안면에 각각 5채, 영덕군 지품면 농협 부지에 6채, 영덕군 영덕읍 농공단지 내 5채, 청송군 진보면에 5채 등 임시주택 26채를 이날 중으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 지사는 주거 안정 대책 마련과 함께 신속한 피해 조사와 화재 현장 잔불 정리를 지시했습니다.

이 지사는 "도, 시·군, 행안부 부처와 협력해 피해 조사를 빨리하고 복구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주불 진화 후 산불 확산을 막도록 잔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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