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미얀마 전역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얀마 강진 발생 이틀째인 오늘(29일) 사망자 수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성명을 통해 사망자 1천2명, 부상자 2천376명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발표된 사망자 144명에서 하루 만에 약 7배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어제 낮 12시 50분쯤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해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매몰됐습니다.
오랜 내전으로 이미 무너진 인프라와 사회 시스템이 지진으로 치명타를 입은 데다 여진도 12차례 이상 계속되면서 피해 규모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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