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과 관련해 북한과 중국 등 그간 밀착해 온 우호국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러시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최북서단 무르만스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크라 휴전 협상과 관련해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움직임도 환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이를 위해 노력하는 어떤 파트너와도 협력할 것"이라며 "이것은 미국만이 아니다. 중국,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모든 브릭스 국가와 다른 나라들이 있으며, 북한도 포함된다"고 꼽았습니다.
이런 발언은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올해 러시아 방문이 준비되고 있다고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27일 밝히면서 양국 정상 간 밀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겁니다.
이러한 언급은 특히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압박 속에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에 나선 가운데 앞서 최전선인 쿠르스크 전장에 파병된 북한군 문제와도 맞물려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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