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참전 유공자 배우자 월 10만 원 생계지원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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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참전 유공자 배우자에 대해 월 10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해 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참전 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을 신설해 참전 유공자 사망 후에도 생존 유가족이 월 10만 원의 생계지원금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원급 보훈 위탁병원을 전면 확대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등은) 국가보훈부가 지정한 일부 위탁병원에서만 진료가 가능하다 보니 멀리 떨어진 상급 병원까지 가야 하는 불편과 비효율이 있었다"며 "1차 진료 기관인 의원급 의료기관 전국 약 5만 7천237개 병원에서 (보훈 위탁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훈의 가치를 지키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과 그 유가족이 아파도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생계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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