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3일부터 한국산을 포함한 외국산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가 오늘(27일) 오후 2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긴급 민관 합동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현대차·기아 등 국내 주요 자동차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의 조치가 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현지 생산 비중 확대 등 대응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347억 4천400만 달러, 우리 돈 약 51조 원 규모로 한국 전체 자동차 수출의 49.1%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수출량은 97만 대, 한국GM의 수출량은 41만 대 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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