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으로 번진 산불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청송군까지 번지면서 법무부가 오늘(25일) 인근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수용자들을 이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날 옛 청송교도소인 경북북부제1~3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 4곳에 수용돼 있는 재소자 2천600여 명을 대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소자들은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14개 수감시설 등 인근 수감시설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한편 청송군은 이날 오후 5시 45분쯤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전 군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