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오늘(25일)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요구한 방송통신위원회의 2인 구조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에 대한 감사에 대해 결론을 내리는 게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탄핵 심판이 기각됐고, 현재 법원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의 이번 결정은 22대 국회 중 45건에 달하는 야당 단독의 감사 요구 가운데 처음 나온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