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미 통상 대응 위해 '경제안보전략TF'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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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상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동안 경제부총리가 주재해온 대외경제현안간담회가 앞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의 '경제안보전략TF'로 격상됩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상관계장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미국 신정부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 통상과 안보 이슈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울러 한 대행은 대미 통상 환경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주요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 대응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 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미 협의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 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 대행은 "이미 현실로 닥쳐온 통상 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때"라며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미국 상호 관세 발표에 대한 점검· 대응을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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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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