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도로 붕괴로 초등학교 임시휴교…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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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오전 강원 삼척시 도계읍 장원초등학교 뒤편 도로각 붕괴돼 일부가 통제돼 있다.

강원 삼척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가 붕괴돼 지자체가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오늘(25일) 삼척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도계읍 장원초등학교 뒤편 도로가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붕괴된 도로 규모는 가로 2.5m, 세로 15m, 깊이 1m가량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척시는 추가 붕괴와 낙석 발생 등을 우려해 해당 구간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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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고 발생 도로와 인접한 장원초가 전날 단축 수업했고 사고 이튿날인 오늘부터 이틀간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삼척시는 해빙기를 맞아 도로 인근 사면이 유실된 것으로 보고 붕괴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로가 직접적으로 붕괴된 구간 이외에도 40m가량 균열이 생겼다"며 "완전 복구까지 앞으로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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