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기후테크 기업 43곳에 대한 선정 절차를 마치고 사업화 자금 등 지원에 나선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 중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곳에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대기업·중견기업과 연계, 기업당 평균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등이 지원됩니다.
유망 기후테크 중소·중견 기업 10곳은 2027년까지 3년간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마케팅 등이 지원되며 올해에만 사업화 자금이 2천500만 원씩 지급됩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후테크 기업들은 미생물로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고순도 플라스틱을 만드는 업체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정별 탄소 배출량을 예측하면서 철 자원을 재순환하는 업체까지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들 기업에는 다음 달 15~16일 킨텍스에서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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