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감방 갈래"…돌멩이로 차량 9대 파손한 40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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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단양경찰서 전경

충북 단양경찰서는 재수감될 목적으로 길거리에 세워진 차량 9대를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 등)를 받는 4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2∼23일 제천과 단양 지역에서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진 차량 9대를 돌멩이와 보도블록으로 파손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지난 22일 피해 차주로부터 신고받고 A 씨를 쫓던 중 단양의 한 식당에서 무전취식으로 문제를 일으킨 그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유사 범행으로 1년 6개월의 수감 생활을 끝내고 지난해 12월 출소한 A 씨는 경찰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다시 감방에 갈 생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단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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