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잊고 편히 잠드시길"…산청 산불 희생자 분향소 추모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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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경남 산청 산불로 숨진 희생자 4명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창녕군 창녕읍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추모객들이 묵념하고 있다.

"고통은 잊고 이제 편히 잠드십시오."

경남 산청 산불로 숨진 산불진화대원 3명과 인솔 공무원 1명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창녕군민체육관에는 오늘(24일)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창녕군 공무원들은 오늘 분향소 운영이 시작된 오전 9시부터 검은 정장을 맞춰 입고, 차례로 희생자 영정 앞에서 묵념했습니다.

이들은 저마다 희생자 영정을 한동안 바라보는 등 고인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습니다.

희생자 유족들도 분향소에서 가족들을 추모하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숨진 진화대원 이 모 씨의 친척인 A(76) 씨는 오늘 합동분향소에 개인적으로 방문해 "고인은 참 착하고 좋았던 사람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분향소에는 창녕군 각계 단체와 경남도 등에서 보낸 추모 화환이 양쪽으로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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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공무원들 이외에도 경남도의회, 부산시의회 등에서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면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방명록에 "갑작스러운 재해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창녕군은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오는 27일까지 5일간 지역에서 예정된 각종 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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