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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획된 타조
그제(22일) 타조 1마리가 고속도로를 뛰어다니다가 포획돼 동물보호단체에 넘겨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2분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타조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인근 산으로 이동한 뒤였습니다.
타조는 오후 5시 44분쯤 고속도로 주변 하천에서 발견됐고, 구조대원들은 마취총을 쏴 포획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타조의 사육지가 확인되지 않자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습니다.
이날 타조 소동으로 인해 부상자나 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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