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이 난 남원의 한 목공예공장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주말 사이 전북 곳곳에서도 화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새벽 2시 25분쯤 남원시 어현동의 한 목공소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세 동과 안에 있던 기계, 원목 등이 모두 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6분쯤에는 남원시 향교동의 한 밭에서 화재로 1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밭을 소각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50분쯤에는 진안군 안천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20여 명과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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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어제 전북자치도 산불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올렸습니다.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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