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최상목, 마은혁 임명해야…헌재 결정 존중·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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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원내대표 발언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늘(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헌법재판소 결정을 따라 오늘 안에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에게 헌재의 결과를 따르라 하기 전에 최 부총리부터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솔선수범을 보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어떤 결정에도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해 주실 것을 국민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헌재 결정을 노골적으로 따르지 않는 헌법 파괴 당사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뻔뻔하게 하는지 의문"이라며 "(최 권한대행은) 국민께서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 권한대행이 국무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설치운영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도 "윤석열 정부 들어 40번째 거부권 행사로, 이승만의 45회 이래 최다 거부권 기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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