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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켜고 달리다 행인 덮친 사설 구급차…알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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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한 사설 구급차가 사이렌을 켜고 신호를 위반한 채 질주하다 한 행인을 들이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설 구급차에는 환자가 타고 있지 않았다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응급상황인 척 사설 구급차 무법 질주'입니다.

지난 8일 오전 11시쯤 서울 상봉동의 한 도로, SUV 1대가 교차로에서 직진 신호를 받고 정상 주행을 하던 중 갑자기 달려온 사설 구급차 1대와 충돌합니다.

당시 구급차는 응급상황인 듯 사이렌을 켠 상태였는데요.

그런데 이후 더 큰 일이 발생했습니다.

충돌 이후 구급차가 빠른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횡단보도 앞 인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70대 여성을 덮친 겁니다.

구급차는 인근 상가에 부딪힌 뒤에야 가까스로 멈춰 섰는데요.

이 사고로 7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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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낸 사설 구급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응급상황인 척 사이렌을 켜고 도로 위를 달렸는데, 당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구급차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응급환자 없는데 폭주가 웬 말", "사람 잡는 가짜 사이렌, 단속 안 하는 건가 못 하는 건가", "법이 물러터져서 문제다, 이번엔 어떻게 처벌하나 끝까지 볼 것"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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