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이 지난달 26일 서구 빌라 화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초등학생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844만 4천 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시교육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44만 4천 원과 익명의 중년 부부가 기탁한 300만 원을 더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익명의 부부는 학생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접한 후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위로의 뜻과 함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달식에서는 성금 외에도 인천 지역 취약계층과 재난 피해 이재민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소중한 성금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유가족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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