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 시까지 불확실성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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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가 발표될 4월 2일까지는 경제에 일부 불확실성이 있을 것이나 그 이후에는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해셋 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지금부터 4월2일까지 일부 불확실성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4월이 오면 시장은 상호주의적 무역 정책이 매우 타당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4월2일 이후에는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걷힐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상호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의 대미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을 두루 고려해 책정키로 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의 중대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셋 위원장은 또 남·북부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자와 마약류의 대미 유입 문제와 연계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부과한 관세와 관련해서는 "상황이 매우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국경 안보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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