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송정동에 스마트헬스케어센터 2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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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소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송정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사근동에 이어 성동구의 두 번째 스마트헬스케어센터입니다.

이 센터는 성동구가 초고령 사회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는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의 하나로, 일상에서 쉽고 안전하게 근력 운동 등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측정·관리해 요양시설로의 진입을 늦추고, 근감소증이 우려되는 중장년들에게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키워주는 역할도 맡습니다.

송정 센터는 1층 건강측정존, 2층 근력운동존, 3층 유연성운동존, 4층 힐링존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구는 센터를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통합돌봄 서비스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입니다.

오는 7월에는 왕십리제2동에도 센터가 추가로 문을 여는데, 장기적으로는 모든 동에 설치해 어르신들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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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통한 맞춤형 운동 처방과 측정, 관리로 어르신들이 근력과 인지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요양·돌봄 간 연계를 강화해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성동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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